일동제약, 밴처기업 팬제노믹스와 전략적 제휴

  • 등록 2003.01.07 10:5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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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물신약·뉴트라슈티컬 사업 진출

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벤처기업 팬제노믹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신약 개발과 뉴트라슈티컬(의약품으로 겸용이 가능한 식품)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밝혔다.

팬제노믹스는 서울대학교 제약학과 강창율 교수와 생명과학부 김선영 교수 등이 주축이 돼 지난 2000년 설립된 벤처기업으로 천연추출물을 이용 관절염치료제, 알러지치료제, 소화개선제, 면역증강제, 불안장애치료제, 비만치료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

팬제노믹스와 일동제약은 앞으로 생약 및 한의학을 첨단 분자생물학적 기법으로 연구해 신약을 개발하고 시장상황과 인허가 여건에 따라 뉴트라슈티컬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미국 FDA가 식물을 이용한 신약 개발
가이드라인을 마련함으로써 천연 추출물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이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되며, 이미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소비자의 관심 증대로 인해 뉴트라슈티컬 사업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류진유 기자 ryu@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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