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농업기업인 몬산토가 현재 진행중인 대두 재배 실험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해냈다고 13일 밝혔다.
몬산토의 최고 경영자인 롭 프렐리는 "몬산토의 고강도 기술(HIT) 프로그램에 대한 재배실험 결과 매우 괄목할만한 성과를 얻어냈다"며 "획기적인 대두 신기술에 있어 큰 발전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HIT 프로그램과 연관된 프로젝트는 고수확 종자가 보다 넓은 지역에 소개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HIT 프로그램의 핵심연구 분야 중 하나인 제 2세대 제초제저항성(Roundup RReady2Yield) 대두는 몬산토 대두 제품군의 중요한 초석이 될 상품으로 몬산토의 차세대 제초저항성 기술을 보여준다. 이 기술은 이 달 초 미국과 캐나다에서 규제 절차를 완료했다.
롭 프렐리는 몬산토의 대두기술은 앞으로 다가올 대두산업의 10년을 새롭게 정의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몬산토 연구진은 한개의 유전자를 삽입하는 것 만으로도 대두가 가진 잠재 수확량을 높여 다른 형질과 비교할 때 점진적인 수확량 증가를 보이게 될 것이라 밝혔다.
또한 그는 수확량은 당초 목표보다 5-7%를 뛰어넘어 최대 10%에 이르고 있다며 현재 개발중인 비스티브(Vistive) III 대두는 올레산 함량은 높인 반면 리놀렌산과 포화 성분 함량은 줄인 것으로 높은 활용도와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면서도, 올리브유와 비슷한 건강상의 혜택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다.
푸드투데이 백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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