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희 조직위원장 미니인터뷰

  • 등록 2007.05.31 14:09:46
크게보기

“식기와 컵, 테이블 클로스, 꽃 등 식탁 위에 놓이는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서로 조화를 이룬다면 식사가 한껏 즐겁고 맛있어 질 것입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모아 식탁의 조명을 정리하고 촛불로 장식하는 일도 거창하지 않지만 개성이 돋보이는 멋진 식탁을 연출할 수 있죠.”

제4회 서울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조직위원회 이봉희 위원장의 말이다.

이 위원장은 “테이블웨어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먹는 위주의 식문화보다 눈을 통해 맛볼 수 있는 감각적인 식탁문화가 먼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이 위원장은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전통 소재를 찾아 다양한 음식에 접목시킨다면 맛과 멋이 함께 어우러져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유망산업으로 떠오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또 “이번 서울 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를 통해 테이블웨어의 진면목을 보여줌과 동시에 전시 관람객들에게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펼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위원장은 “아직 일반인들로부터 인식되지 않은 테이블웨어의 저변확대를 위해 다양한 기획 및 공연 등을 준비하고 있다”며 “향후 우리나라의 멋진 테이블웨어 작품들이 해외에 널리 알려지면 반드시 국가 성장동력의 한 분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음식의 고유한 맛을 살리면서 시각적인 요소를 첨가한 것이 테이블웨어의 매력이다”며 “우리 음식문화가 발전하고, 나아가 세계 진출의 확고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테이블웨어 산업을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드투데이 박현태 기자 hope@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