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대 길병원, 전립선질환

  • 등록 2002.11.19 16: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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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수지검사, 요속도 검사 등 무료검진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윤정철)은 지난 22일 본관 강당에서 '전립선질환과 남성배뇨이상에 관한 공개강좌'를 연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이번 강좌에는 직장수지검사, 요속도검사 등 증상의 유무를 알아볼 수 있는 무료 검진도 함께 이뤄진다.

전립선질환은 요도 주위에 위치한 전립선이 비대해져 요도가 좁아지거나 폐쇄되는 증상으로 주로 40대 후반부터 나타나게 되며 배뇨이상의 고통이 따른다.

미국의 경우 남성에게 가장 많은 암이 전립선암이며 우리나라도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남성배뇨이상이란 방광 배뇨근의 수축력이 떨어지거나 방광기능이
민감해져서 생기는 배뇨 기능 이상 현상을 포괄적으로 가리킨다. 주요 원인으로는 연령증가, 전립선질환, 뇌 또는 척추 등 신경계질환 등이 꼽힌다.
푸드투데이 류진유 기자 ryu@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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