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이우봉 총괄CEO, HDI 인간경영대상 ‘창조혁신 부문 리더’ 선정

  • 등록 2025.12.17 08:3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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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식품·푸드테크·DX 병행…글로벌 식생활기업 혁신 성과 인정
식물성 단백질·AI R&D·사내 혁신제도 ‘P:Cell’로 미래 경쟁력 강화

 

[푸드투데이 = 황인선기자] 풀무원은 이우봉 총괄CEO가 지난 16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11회 HDI인간경영대상’에서 올해의 창조혁신 부문 리더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7일 밝혔다.

 

‘HDI인간경영대상’은 비영리 민간 CEO 모임인 인간개발연구원(HDI)에서 지난 2015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시상식으로, 인간중심의 경영 철학을 실천하는 기업 및 기관의 최고경영자를 발굴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풀무원 이우봉 총괄CEO는 식품산업계의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미래 혁신을 위해 경영 효율화와 글로벌 확장을 병행하며 풀무원이 글로벌 지속가능식생활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는 등의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이우봉 총괄CEO는 식품산업의 본질을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로 설정하고, 지속가능식품을 중심으로 건강, 환경, 신뢰를 아우르는 식문화를 확산해 ‘지속가능한 먹거리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또한, 식물성 단백질, 저당·클린 라벨 연구를 확대하고 AI 기반 제품 개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R&D와 푸드테크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 혁신을 이뤄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DX)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전사적으로 확대하고, 소비자 데이터 분석과 시장 예측 시스템을 활용해 제품, 유통 전략의 정교화를 추진하고 생산, 물류, 영업 전반으로 DX를 강화했다.

 

올해부터는 임직원이 주도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사업화할 수 있는 사내 혁신 제도 ‘P:Cell(피셀)’을 도입함으로써 구성원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실제 신제품, 신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혁신의 문화를 사내에 정착시키고 있다.

 

이우봉 총괄CEO는 “오늘 받은 창조혁신부문상은 창사 이래 지난 41년간 아무도 가지 않은 험난한 길을 개척하며 바른먹거리의 가치를 이 땅에 뿌리 내리고, 한국식품산업의 가치 기준과 패러다임을 새롭게 만들어온 풀무원의 도전과 혁신의 여정에 대한 격려의 의미가 담겨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풀무원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시대에 걸맞게 고객과 조직원, 협력업체, 지역사회, 주주와 함께하는 사람 중심의 경영가치를 확산하고, AX를 기반으로 젊고 역동적인 미래지향적 글로벌 NO.1 지속가능식생활기업, 글로벌 ESG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우봉 총괄CEO는 1988년 공채 4기로 풀무원에 입사해 36년간 재무회계, 구매, 영업, 전략기획, 계열사 대표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풀무원식품, 풀무원푸드머스, 풀무원샘물 등에서 경영지원과 구매, 외식사업을 맡았으며, 2019년에는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로서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흑자 전환을 이끌었다. 이후 2023년 7월부터 풀무원 전략경영원장으로서 국내외 전사 전략 수립과 실행을 총괄했으며, 올해 1월부터는 풀무원 3대 총괄CEO로서 지속가능식품 확장, 글로벌 시장 확대, ESG 경영 강화, 푸드테크 기반 미래 대응을 핵심 전략으로 국내외 사업을 이끌고 있다.

푸드투데이 황인선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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