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전북특별자치도(도지사 김관영)와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원장 이은미, 이하 바이오진흥원)은 남원 스위트호텔에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미래농업 전북포럼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고령사회 진입과 건강관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여 전북이 집중 육성 중인 마이크로바이옴 연계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발전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현장에는 산, 학, 연, 관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배민정 한국식품진흥원 기술혁신처장이 국내외 케어푸드 산업 활성화 사례와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했고, 박지은 마크로젠 이사가 마이크로바이옴의 개인 맞춤 활용 가능성을 주제로 세계적 시장 동향과 건강관리 솔루션 개발 방향을 제시했으며, 정도건 전북도 농식품산업과장은 전북의 산업 발전 로드맵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선도기업 3개사 육성 및 연관 기업 40개사 확충 등 구체적 목표를 전달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을 좌장으로 한국식품연구원, 전북대학교병원, 전주대학교 등 전문가들이 참여해 케어푸드 산업화 추진 전략과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연계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전북의 강점인 세계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자원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케어푸드 산업의 미래를 구체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데이터와 체계적 기업지원을 통해 전북을 대한민국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시키겠다.”고 피력했다.
바이오진흥원은 전북도와 함께 지역과 산업이 건강한 맞춤형 케어푸드 산업 벨트 조성을 목표로 3대 전략 및 7대 중점과제를 선정한바 있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도 “이번 포럼을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도내 기업들이 케어푸드 산업에 안정적으로 진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