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투데이=조성윤기자] 퇴근 후, 맥주 한 캔이 일상이 되어버린 요즘입니다. 맥주맛집 하이트진로가 맥스를 버리고 내놓은 하이트 엑스트라콜드.
출시 32년을 맞은 하이트 맥주의 패키지 디자인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리뉴얼한 제품입니다.
하이트는 1993년 첫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50억 병(500ml 기준)을 기록한 히트상품입니다. 하지만
차별화된 '엑스트라 콜드' 공법을 느끼기에는 뭔가 아쉬워요.
4.5도의 도수답게 전체적으로 알콜향도 약합니다. 부드럽고 가볍게 마시기 좋은 라거지만 탄산감과 맥아향이 조금 부족했어요.
피자 자투리를 만들어 팔겠다는 발상은 기발한 것일까요? “저런걸 누가 사먹을까...”했던 메뉴를 실험정신을 발휘해 시켜보았습니다. 총8개의 브레드스틱은 소스도 두 종류가 함께 제공됩니다. 6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하면 맥주메이트로 좋아요.
칼로리는 어마어마 하겠지만요.
가장 괜찮았던 사이드메뉴는 파파디아즈였어요. 이 메뉴는 2022년 “피자를 반으로 접어 샌드위치처럼 먹어보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 착안해 탄생된 메뉴라고 하는데 토마토소스와 이탈리안 소시지, 페퍼로니, 모짜렐라치즈가 함께 어우러져서 굳이 피자를 시키지 않아도 만족도가 높은 메뉴였어요.
미국맛 그 자체였던 더블 초코칩 브라우니. 진한 초콜릿 시트에 초코칩이 가득합니다. 맥주보다 위스키 안주로 더 없이 좋을 맛입니다. 꾸덕꾸덕하고 촉촉한 식감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곁들이면 좋겠지만 당이 엄청 날 듯해요.
왜 맛있는 것은 다 살찌는 것 들 뿐 일까요... 죄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