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 광복 80주년 특별전 ‘기억의 밥상’ 특별전 개최

  • 등록 2025.08.06 11: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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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의 밥상, 안중근의 마지막 식사’…AI로 복원한 독립운동가의 기억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AI기억복원소와 공동으로 디지털 미디어 특별전 기억의 밥상: 독립운동가가 꿈꾼 한 끼를 5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한식문화공간 이음 한식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름 없이 조국을 위해 헌신했던 독립운동가들의 기억을 음식이라는 매개로 되살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AI 복원 기술을 통해 고(故) 독립운동가들의 사진을 디지털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고, 생전에 즐기거나 간절히 그리워했을 음식을 기반으로 한 10편의 영상 콘텐츠도 한식갤러리 입구 모니터에서 상영된다.

 

특히 윤동주․이육사․김소월 등 시대의 시인들이 그린 밥상, 안중근 일가의 한 끼, 투옥과 죽음을 앞둔 독립운동가들의 마지막 식사, 이회영 일가의 형제애 밥상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관람객이 보다 입체적으로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특별전은 디지털 복원과 전통 한식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형식의 기념 전시로,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함께 기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한식진흥원은 기대하고 있으며, 관람은 무료로 자세한 내용은 한식진흥원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규민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이번 전시는 독립운동가들이 간직했던 고향의 맛, 가족의 기억, 조국에 대한 사랑을 한 끼 밥상으로 전하고자 한다”며, “AI 기술과 한식 콘텐츠의 결합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역사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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