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상공인 경영안정 위한 맞춤형 지원

  • 등록 2025.02.13 14:4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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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고물가·고금리·경기침체로 어려운 소상공인 경영위기 극복과 상권 활력 대책으로 금융지원 및 지역상권·전통시장 자생역량 강화 사업을 가속화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은 2천억 원 규모로, 민생경제의 빠른 활력을 위해 설 연휴 전인 1월 24일부터 조기 시행했고, 도내 소상공인 대상 상반기 1,500억 원(하반기 500억 원)의 대출실행에 따른 이자 및 보증수수료를 지원 중이며, 하반기 500억 원은 7월부터 개시하며, 1인당 대출 규모는 최고 5천만 원으로, 신청자는 2년간 이자(2%)와 보증수수료(0.8%) 2년분을 지원받는다.

 

특히 2025년에는 영세 소상공인을 위한 우대금리 0.5%를 신설하여 추가 지원할 계획이고, 전통시장 맞춤형 환경개선·안전관리 사업으로 방문객의 편의 증대 및 시장매출 증대를 위한 주차장 3개소(원주, 태백, 영월)를 건립 중이며, 23개 전통시장·상점가 대상 총 63억 원을 투입, 노후시설 등에 대한 현대화 사업을 진행하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망 구축을 위해 화재보험·공제지원, 전통시장 지킴이, 화재알림시설 및 노후전선 정비 등에 54억 원을 투입해 전통시장 안전관리 5종 세트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주말야시장, 직거래장터, 지역특화 특성화시장 등 마케팅 분야에도 주력한다.

 

특히 최근 젊은층 선호도가 높아진 주말야시장 12개소와 청년 소상공인 상생 직거래장터 4개소를 운영하여, 지역특색을 살린 메뉴 판매, 지역축제 연계 등 로컬 콘텐츠를 접목하여 상권 활성화 및 전통시장 상인 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에 전통시장·상점가 28개소가 선정되어, 국비 17억 원을 확보, 총 35억 원이 투입되고, 전국 최다 선정된 문화관광형시장 4개소(춘천, 강릉, 동해, 정선)는 각 시장의 특색을 바탕으로 시장 관광 킬러콘텐츠, 대표상품 개발 및 판로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디지털 고도화 시장 분야에는 강릉 중앙성남통합시장이 도내에서 처음 선정되어, 온라인 상업 활동에 필요한 인프라 및 각종 플랫폼 입점 제반 절차를 지원하여 스마트 시장으로의 변화를 모색하게 되었다.

 

도는 2025년부터는 소상공인 경영평가·성과분석 사업과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소상공인 경영평가 성과분석은 도·삼성카드·한국은행 강원본부가 협업하는 사업으로 전통시장 및 주요 상권 지원 정책에 따른매출액·방문객 증감 등의 성과 분석 자료를 도출하여 개선점을 발굴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 수립에 활용하게 되며, 소상공인 온라인 플랫폼 활용 마케팅 추진 사업은 야놀자와 협업, 도내 숙박업체 마케팅 상품을 공동 프로모션으로 개발하여 도내 관광업계 소상공인의 신규 판로를 개척하는 사업으로, 플랫폼 광고 서비스 및 ’강원특별자치도 기획전‘ 등을 지원한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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