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성수식품 안전성 검사 진행

  • 등록 2025.01.23 11: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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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대구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9개 구·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총 85명을 투입해 설 명절 많은 소비가 예상되는 떡류와 전, 잡채 등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주요 점검 대상으로 선정해, 지난해 실시한 설 성수식품 제조·판매업소 118개소 점검보다 78% 이상 증가한 211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설 성수기 동안 건강진단 미필 단기인력 채용, 조리시 위생모·위생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철저 여부 등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 결과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업소 1개소를 적발하고 해당 업소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또한 점검과 병행해 명절 기간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 조리식품, 수산물 등 총 60건을 수거·검사하여 위해 여부를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확인했다.

 

이와 함께 설 연휴 기간 식중독 대응을 위해 25일부터 30일까지 9개 구·군 위생·보건 부서 및 대구시보건환경연구원 11개 기관이 식중독 비상 근무반을 편성해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 구축과 확산 방지에 나선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실시한 합동점검과 식품 수거검사 실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이 공급되기를 기대한다”며, “올 한 해도 다양한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기획점검 실시로 식품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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