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팥빙수로 여름 이기기

  • 등록 2002.08.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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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재료 쇼핑법

뜨거운 여름이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있다. 야외로 소풍을 가고싶어도 문만 열면 밀려드는 후끈한 열기가 무섭다면 집안에서 피서를 즐겨보자.
여러 가지 과일과 팥을 듬뿍 넣은 팥빙수 한 대접에, 시원한 에어컨 바람. 아니 에어컨이 없다면 선풍기도 좋다. 왜냐면 입안을 꽁꽁 얼려버릴 팥빙수가 있으니까.

팥빙수를 만들려면 우선 얼음 가는 빙수기가 필요하다. 4천원∼2만원대의 수동식과 2만원∼4만원대의 전동식이 있는데 최근 한참 여름세일 중인 할인점에서 다양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무조건 싼 것을 고르면 올 여름만 쓰고 고장나는 수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팥빙수에 들어가는 대부분의 재료들 역시 포장된 제품으로 팔리고 있다. 팥은 1㎏에 2500원선이고 젤리는 200g에 천원선, 떡은 300g에 1700원 정도다. 연유는 500g에 3500원인데 연유 대신 우유를 넣어도 무방하다.

쵸코시럽과 딸기시럽은 500g에 2000원선이며 그 외 후르츠 칵테일이나 시리얼, 아리스크림 등 넣고 싶은 재료를 구입한다. 재료가 많아 무거울 것 같다면 집에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것도 좋은 방법. 위의 다양한 재료를 패키지로 묶어 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파는 곳도 많다.

재료를 구입할 때 유의할 점은 양에 비해 싸다고 너무 용량이 큰 것을 구입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팥을 많이 먹는다고 용량이 큰 것을 사면 남아서 버리기가 쉽다. 남은 팥은 아무리 잘 보관해도 내년 여름에 다시 먹을 수는 없다.
푸드투데이 이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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