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ㆍ생명 중시 새 음식문화 창출”기대

  • 등록 2002.07.2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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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자 환경장관, 2002년도 전국 영양사학술대회서
‘음식물 쓰레기 감량 사례’ 금상에 상계 백병원 수상


(사)대한영양사협회(회장 양일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지난 24~25일 2일간 서울 호텔롯데월드에서 전국의 산업체ㆍ학교ㆍ병원ㆍ보건소 영양사, 영양학자 및 관계자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한 환경! 영양사의 새로운 도전!’ 이란 주제로 ‘2002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를 열었다.

건강한 환경을 만드는데 있어서 영양사의 역할을 재조명하는 자리가 된 이번 행사에서는 학술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사례 발표대회 및 시상식, 식품ㆍ기기전시회를 통해 영양사 업무 능력 향상 및 업무 수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김 명자 환경부 장관은 ‘생명과 환경정책’이란 기조강연을 통해 “2002 한ㆍ일 월드컵에서 한국이 4강 진출의 쾌거를 이루고 우리 민족의 무한한 잠재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환경부에서는 ‘포스트 월드컵 환경대책’을 수립ㆍ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이번 전국 영양사 학술대회가 우리의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새로운 음식문화 창출을 기대한다”며 “이 일환으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민간주도의 실천운동을 전개하고, 푸드뱅크 사업과 쓰레기 유발 부담금제 도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집단급식소 음식물쓰레기 감량 우수실천 사례’ 시상식에서 금상(환경부장관상)에 상계 백병원, 은상(대한영양사협회장상)에 두산식품 부천공장, 동상(대한영양사협회장상)에 이화의대 목동병원, 남도학숙이 각각 수상했다.

모든 수상작은 2002년도 전국영양사학술대회 자료집에 수록돼 참석자들에게 배부됐다.
푸드투데이 이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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