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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 맥주, '클럽700' 골프장 매입

  • 등록 2002.08.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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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산업 진출

하이트 맥주(대표 박문덕)가 스포츠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한솔개발로부터 경기도 여주시 골프장 '클럽700'을 370억원에 매입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솔개발의 구조조정 가속화 방안과 하이트 맥주의 스포츠 마케팅 전략이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이트 맥주 송영기 부장은 "최근 골프인구가 많아진데다 주5일 근무제 도입으로 골프장 이용자가 많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하이트 맥주는 그간 스포츠 마케팅의 일환으로 하이트 축구대회를 지원하고 프로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 4명의 프로골퍼를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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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이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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