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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장에 이희성 차장 임명

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신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희성 식약청차장(58·사진)을 승징 발령했다.


이 청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와 성균관대 약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 생물약학 박사과정을마쳤으며 1980년 보건사회부 약무직 7급 공무원으로 채용돼 공직에 입문했다. 약무직으로서 전문성과 함께 식약청의 주요 보직을 거치면서 행정능력을 겸비했으며 조직 장악 및 관리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이다.


보사부 약정국에서 주로 근무해오다 이어 지난 98년 식약청 출범 이후에는 식약청에서 감사담당관, 의약품안전과장, 의약품안전국장, 감사당당관, 의료기기본부장 차장을 지냈다.

 
올해 일본 지진 및 원전 방사능 유출 당시 차장으로서 일본 수입 식품에 대한 안전 관리를 진두지휘, 수입 식품에 대한 국민의 불안과 혼란을 크게 줄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임 이희성 청장 약력>

▲1953년 충남 논산 생 ▲대전고등학교, 72년 성균관대약대 졸업 ▲1980년 복지부 약정국 약무주사 입사 ▲국립마산결핵병원 약제과장(1997년), 국립서울정신병원 약제과장(99년) ▲식약청 마약관리과장(99년), 의약품관리과장, 의약품안전과장, 감사담당관, 2004년 의약품안전국장, 2006년 의료기기본부장, 2009년 서울지방식약청장, 2010년 5월 식약청 차장 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