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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겨울철 불청객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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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2020년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로 전세계 사람들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평범한 우리들의 생활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제약을 받으면서, 소중한 사람들과 식사 한 끼 하기가 어려워졌다. 반면에 국민들의 식생활 습관이 가정간편식, 배달음식 등 비대면 방식으로 확대되면서 사람간의 접촉이 전년에 비해 줄어들면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발생도 줄어 들 것이라는 기대를 해본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감염자와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서 쉽게 전파될 수 있는 점이 코로나19와 유사하다. 이에 ‘사회적 거리두기’, ‘손 소독하기’ 등의 방역수칙 준수활동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의 사전예방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이 들지만, 겨울철 낮은  기온으로 인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관리가 소홀해지고, 실내활동이 점차 많아지는 계절적 특성의 위험요소들은 여전히 존재한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은 연간평균 52건(1115명) 발생하며, 날씨가 추워지는 11월부터 3월까지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이는 일반세균과는 달리 추운 영하의 날씨에도 오랫동안 생존하고,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비해 부산식약청에서는 매년 겨울철이 오기 전에 집단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업체 현장을 위생점검하고, 겨울철 다소비 품목에 대해 노로바이러스 검사를 하여 국민들이 안전한 식품만을 섭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난 17일에는 겨울철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굴의 주산지(거제) 해역의 굴 생산업체를 방문하여 위생관리 실태를 살펴보았다. 굴 업계는 코로나19 및 긴 장마로 인해 굴의   생산량이 감소하고, 단가가 상승하여 소비가 침체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럼에도   매년 굴 생산업체를 방문하여 현장을 세심히 살펴보는 데는 그 이유가 있다.

  
노로바이러스는 어패류 자체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의 장 속에서만 증식하여 배설물에 의해 섞여 바다로 나가 굴과 조개 등을 감염시킨다. 올해 여름은 유난히 많은 강수량으로 인해 육상 오염원이 지속적으로 해역에 유입되었을 가능성이 높기에 더욱 철저한 위생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노로바이러스 증상은 메스꺼움, 구토, 설사, 복통, 근육통, 두통 등을 발생시키며 일반적인 경우 치료를 하지 않아도 증상발생 1~3일 후 호전되나, 고령자와 5세 미만 어린이 등 고위험군에서는 4~6일 지속되고 심각한 탈수 증상이 생길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하여 음식조리전, 화장실 사용 후, 식사하기 전에 반드시 손 씻기 등 개인 위생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어패류(굴 등)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조리하여 내부를 완전히 익히면 노로바이러스는 사멸된다. 

  
무엇보다도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한 편이라,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서 30초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고 흐르는 물로 헹궈야 한다. 집단금식소나 식당에서는 종사자들이 자발적인 손세척이 되도록, 주기적인 위생교육 또는 겨울철 온수를 상시 가동하도록 하는 것도 방법일 것이다.

  
앞으로도 부산식약청에서는 겨울철 생식용 굴에 대한 노로바이러스 검사 등 선제적으로 위해수산물을 차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국민들은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식중독 예방수칙을 준수하여,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사전예방을 철저히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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