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낵 칸쵸, 펀캡도 나와 20년 장수 인기 제품

  • 등록 2003.08.16 10: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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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평균 20억 이상 매출

롯데제과(대표이사 한수길)가 올해로 발매 20주년을 맞은 '칸쵸'의 새로운 형태 '칸쵸 펀캡 (Fun-cap)'을 선보였다.

'칸쵸 펀캡'은 용기재질을 가볍고 부드러운 질감의 플라스틱으로 만들고, 뚜껑을 쉽게 열수 있 게 설계했다. 또 용기 입구를 컵 라면과 같이 라벨형태의 뚜껑으로 부착하고, 그 위에 다시 재 활용이 가능한 투명 플라스틱 뚜껑으로 덮어, 먹다 남은 과자를 벌레, 습기 등의 침투로부터 안 전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칸쵸는 올해로 20주년 된 장수제품으로 월 평균 2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미끈한 볼 모양의 과자 속에 초콜릿이 들어 있어 색다른 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비스킷 표면에는 너구 리, 토끼 등 캐릭터가 새겨져 있어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다.

한편 이번 칸쵸 펀캡의 시판에 앞서 올 초에는 육각 기둥 제품이
선보이는 등 칸쵸 시장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어 연말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200억보다 25% 이상 증가된 250억원에 이를 전망 이다.

82g에 1천원
푸드투데이 장세화 기자 tomat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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