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급식업계서 큰 성장

  • 등록 2003.08.11 19: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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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급식 열망하는 소비자 힘입어

최근 안전한 급식을 열망하는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우리 농·축산물을 사용하는 농협이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11일 농협에 따르면 지난 1996년에 급식사업에 뛰어든 이후, 올 7월말 현재 거래처는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771개, 매출량은 전년동기 대비 40% 증가한 2천623톤을 공급하고 있다.

또 농협은 이달부터 태릉선수촌과 축산물 전속공급계약을 맺고 내년 아테네 올림픽 개최 시까지 국가대표선수들의 급식용 육류(월평균 쇠고기 3톤, 돼지고기 2톤, 닭고기 2톤)를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올해 전국 741개 학교 급식자재뿐 아니라, 경찰병원·아주대의료원․대한항공 기내식 등 30개 일반기업 및 단체와의 급식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고 있다.

농협은 계속적으로 우리 농·축산물의 급식공급을 확대해 향후 2007년까지 910억원의 매출액과 1천800개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현재 7.4%의 시장점유율을 18%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농협 관계자는 "농협 급식사업 성장은 현행 학교급식제도에 우리 농·축산물 사용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의 목소리가 커지고, 소비자들도 비싸더라도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 농·축산물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김은영 기자 soo9394@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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