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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포도축제 9일 개막

  • 등록 2003.08.08 1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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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큼한 맛과 향기를 자랑하는 전남 담양 포도축제가 열린다.

담양군은 포도 주산지인 고서지역 포도 생산농가들이 고품질 포도의 홍보와 판촉을 위해 9-10일 양일간 고서 사거리에서 포도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고서지역은 140여 농가가 50여ha의 포도를 재배, 연간 30억원대의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곳으로 비가림 시설로 당도유지와 병충해 예방 등을 하는 등 고품질 포도 생산지로 유명하다.

올해로 세번째인 포도축제에는 포도주 담그기 체험을 비롯 포도 빨리먹기, 포도구슬 빨리꿰기, 포도알 투호놀이, 매달린 포도 따먹기 등 가족단위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이밖에 사물놀이와 도시-농촌 노래 한마당, 불꽃놀이, 어린이 트로트 노래공연 등 부대행사도 곁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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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투데이 fenews 기자 007@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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