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매운탕 재료 '중금속 검사'

  • 등록 2011.11.28 13:4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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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시장·재래시장·대형마트 판매 냉동생선 대상


 

서울시가 겨울철 인기 높은 매운탕 재료에 납·카드뮴·수은 같은 중금속이 함유돼 있는지 점검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28일부터 12월 16일까지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과 가락동수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및 대형유통점에서 판매되는 대구, 동태, 농어 등 냉동식용어류의 내장·어란(알)·간을 대상으로 중금속 검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냉동식용어류 중금속 검사는 겨울철 인기 음식인 매운탕 재료로 많이 쓰이는 냉동생선에 대한 안전성을 점검해 위해요인을 미리 차단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한 조처다. 

 

서울시는 검사결과 부적합 냉동 어류에 대해서는 즉시 압류·폐기해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생산자 및 수입업자는 식품위생법 등에 따라 행정 조처하겠다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이주현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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