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분업 안정세 타고 전문의약품 생산 증가

  • 등록 2003.07.22 16:18:48
크게보기

작년 5조2천억원대 … 전체 66.9% 차지

전문의약품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최근 한국제약협회가 집계한 2002년도 약효군별 생산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문의약품의 생산규모는 6천940품목에 5조 1천881억원대를 기록했으며 전체의약품 생산실적(7조7천492억원)의 66.9%를 차지했다.

반면 일반의약품은 지난해에 7천720품목에 2조 5천610억의 생산실적을 기록, 전체의약품 생산실적의 33.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같은 수치는 논란이 많았던 의약분업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전문의약품 생산 또한 동반 상승 한 것으로 의료계 및 제약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이는 전문의약품 생산실적이 지난 1999년도에 전체의약품 생산실적의 53.2%를 기록한 것을 시점으로 의약분업이 실시된 지난 2000년 60%, 2001년 62.7%를 기록, 해마다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기 때문.

전문의약품의 생산실적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 것에 대해 제약업계 관계자는 "의약분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제약업체들이 의약소비가 많은 중증 환자들을 위한 전문의약품 생산에 집중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
푸드투데이 박상준 기자 pass@fenews.co.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