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 "초중고생 비만율 3년째 증가"

  • 등록 2011.09.14 15:46:46
크게보기

초.중.고생의 비만율이 3년째 증가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민주당) 의원이 14일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도비만 이상인 초ㆍ중ㆍ고생의 비율은 2008년 11.2%, 2009년 13.2%, 2010년 14.3%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의 비만율이 2010년 기준 16.0%로 여학생(12.3%)보다 높았고, 각급별 비만율은 초등생 14.0%, 중학생 13.7% 고교생 15.3% 등으로 나타났다.


각 시도별로는 강원도 학생의 비만율이 16.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충북(15.9%), 충남(15.5%), 울산ㆍ인천(15.4%), 대구(15.3%) 등 순이었다.

  
서울과 경기도 학생의 비만율은 각각 13.9%와 14.2%를 기록했고, 비만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12.2%)로 분석됐다.

  
김 의원은 "입시위주 교육과 인터넷 이용시간 증가 등으로 학생비만이 빠르게 늘고 있다"며 "학생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필요시 의료적 처방 등 철저한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푸드투데이 국감특별취재반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12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