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교육청, 시.군 공무원으로 구성해 학교급식소와 식재료 공급업체 80여 개소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방학기간 중 관리가 소홀해 지기 쉬운 시설과 식재료 등에 대한 취급, 운송, 보관, 조리 과정의 위생관리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소는 과거 식중독 발생학교, 합동점검 위반급식소, 지하수를 사용하는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위생.안전 점검결과 하위등급을 받은 학교급식소를 점검대상으로 한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업체는 급식단가가 낮거나 최저가로 납품하는 업체, 공급학교수가 많거나 과거 법령위반 업체, 학교에 도시락을 공급하는 도시락류 제조.가공업체를 점검대상으로 선정했다.
점검방향은 해당 시·군을 배제한 교차 점검으로 추진해 형식적인 점검에서 탈피해 사소한 법령위반사항은 현장에서 계도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위생안전과 관련된 사항 및 비위생적 취급행위는 행정처분뿐만 아니라 고발 조치 등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도는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학교급식 식자재 납품업체에 대해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어린이기호식품 수거검사, 김밥 도시락 수거검사 등을 통해 식중독 예방 및 안전한 식품 공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