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식품BG, 북경에 김치공장 설립

  • 등록 2003.07.14 14: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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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5천평 최신식 설비...1일 생산량 40톤 규모

'종가집 김치' 제조업체 ㈜두산 식품BG는 중국 베이징에 김치 공장을 설립,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8월말에 착공해 내년 2월에 완공예정인 베이징 김치 공장은 대지 8천500평, 연면적 5천평 규모로 최신설비와 위생시설을 갖추게 되며 일일 최대 생산량은 40t으로 종가집 김치 횡성공장 일일 생산량 80t의 절반 수준이다.

베이징 공장에서 생산되는 프리미엄급 김치 `宗家府(쭝자푸)'는 중국 전역의 대형마트, 할인점, 백화점에서 판매되며 일부는 동남아 등지에도 수출된다.

두산 식품BG 이동희 부장은 "최근 한류열풍과 사스로 인해 중국인의 김치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늘고 있지만 중국인들이 제대로 된 김치를 맛볼 수 있는 기회가 없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인에게 한국 1위 브랜드인 종가집 김치를 알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종가집 김치는 1987년 포장김치로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뒤 국내시장점유율 67%를 점하고 있으며 미국, 일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푸드투데이 장세화 기자 tomato@f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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