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검역검사본부에 박차 가할 것"

  • 등록 2011.08.18 11: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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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호 신임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 취임




신임 박용호 제1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장은 18일 안양 소재 본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집무에 들어갔다.


기존 3개 농축수산물 검역.검사 기관이 통합해 출범한 검역검사본부의 초대 기관장으로 취임한 박 본부장은 출범 초기의 혼란과 어려움을 기관 초석을 다지는 동력으로 승화시키자고 강조했다.


또한 박 본부장은 취임사에서 통합출범의 취지를 살려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검역검사본부의 역할과 의무를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구제역.HPAI 등 국가재난형 가축질병 방역체계 개선 및 농축수산물에 대한 철저한 검역.검사로 해외 질병유입을 방지하고, ‘농장.어장에서 식탁’까지 국민이 신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안전한 농축수산식품의 공급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합리적인 행정, 창의적인 마인드와 우수한 연구능력을 바탕으로 국민이 신뢰하고 세계가 인정하는 글로벌 검역검사본부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박 본부장은 대학에서 낙농산업과 항생제 내성분야를 포함해 수의축산에 관련된 연구를 해왔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0 IDF 한국낙농대상 및 유수 학회에서 연구상을 수상했다.


또 국무총리실 및 농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식품과 축산분야 정부위원회, 연구사업 등에도 참여한 바 있어 정책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이다.


관련 업계는 박 본부장의 신념과 풍부한 학식을 바탕으로 검역검사본부의 위상을 제고하고 가축질병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축수산업의 발전에 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푸드투데이 김창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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