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은 16일부터 19일까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성수식품의 불법유통을 예방하기 위해 성수식품 유통업체 등 14곳에 대해 일제 검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민.관 합동 점검 2개반 4명을 편성해 실시하며 대상업체는 할인마트, 재래시장 등 유통.판매업체 14곳을 대상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무허가 무신고제품 판매 행위 유통기한 위변조 및 경과제품 판매행위 진열, 보존, 보관상태(냉장, 냉동) 등 위생적 취급 여부 성수식품 수거 병행 실시 등 이다.
또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물가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위생분야 개인서비스요금 안정관리를 위해 삼겹살, 돼지갈비 등 대중음식료와 목욕료, 이.미용료 등 부당인상 행위에 대한 지도.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태안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에서 무허가제품, 유통기한 위변조제품 등 불량식품의 경우 직접 압류폐기하고 이들 식품제조.판매자에 대해서는 사법당국에 고발하거나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하며 요금과다 인상업소는 적극적인 행정지도로 요금인하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