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군 추부면 일대에서 생산된 깻잎(일명 추부깻잎)이 서울 가락시장에 첫 진출했다.
24일 금산군에 따르면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을 받은 추부깻잎이 이달 중순부터 서울 가락시장에 납품되고 있다.
GAP 인증을 받은 엽채류가 서울 가락시장에 납품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군은 설명했다.
현재까지 납품된 물량은 2t이며, 상자(2㎏)당 납품가격은 일반깻잎(1만5000원)보다 2000원 비싼 1만7000원이다.
현재 금산지역에선 추부면을 중심으로 2040농가가 237ha에서 깻잎을 재배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GAP 인증 깻잎 재배 가구와 면적은 198농가, 43㏊에 이른다.
지난해 금산지역 주민들은 깻잎 재배를 통해 32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