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주가 70% "‘술’하면 ‘소주’"

  • 등록 2011.05.18 17: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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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상승세 '주춤' 와인.양주 는 '횡보걸음'

애주가들은 ‘술’하면 ‘소주’를 떠올렸으며 가장 즐겨 마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소주를 떠올리거나 애용한다는 비율은 감소했고, 맥주는 소주가 감소한 만큼 증가했다.


가팔랐던 막걸리의 상승세는 숨 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며 와인과 양주.위스키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리서치 전문기관 마케팅인사이트는 지난 4월 한 달에 한 번 이상 술을 마신다는 전국의 소비자 2만1627명을 대상으로 제3차 ‘음주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한 결과 소비자 10명 중 7명(70%)은 ‘술’하면 ‘소주’라고 답해 소주가 대표 주종임을 보여주고 있다.


그 다음은 맥주(23%)로 4명 중 1명 수준이었으며 막걸리는 3% 와인 2% 양주.위스키 1%에 그쳤다.


소주 연상률과 애용률은 각각 4%p와 3%p 감소했으나 맥주는 두 부문 모두 4%p씩 증가했다. 막걸리 돌풍에 이어 맥주가 급성장세를 보여 저도주들의 도전이 거세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난 3개월간 더 많이 마시게 된 술로는 소주가 3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맥주 32%, 막걸리 23%, 와인 8%, 양주.위스키 4%의 순이었다.


작년과 비교하면 소주는 변화가 없으나 맥주는 3%p 증가했고 막걸리는 33%에서 23%로 10%p 급감했다. 이는 지난 몇 년간 폭발적으로 성장해 온 막걸리 시장에 새로운 동력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대표 주종인 소주의 이미지는 ‘친근하고’ ‘대중적인’을 꼽았으며 맥주는 ‘젊다’, 막걸리는 ‘자연의’ ‘숙취가 걱정되는’ 으로 나타났다. 또한 와인은 ‘세련’ 양주는 ‘고급’이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다.

푸드투데이 김창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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