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학교급식업체 대상 육류 안전성 검사

  • 등록 2011.05.18 10:3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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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학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급식을 위해 학교에 납품되고 있는 소·돼지고기를 수거해 검사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신청학교에 한해서 한우 유전자 검사만 실시(총 12개교 31건 : 검사결과 모두 적합)했던 학교급식 축산물에 대해, 올해는 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뿐만이 아니라 모든 종류의 쇠고기, 돼지고기를 수거하여 한우 확인 및 항생제 등 유해잔류물질 기준 초과 여부 등을 검사한다.


대상업체는 농수산물공사의 학교급식 사업에 참여하는 학교에 축산물을 납품하는 업체로 매월 각 작업장에 방문해 시료를 수거한다.


9개 해당 업체에 대해 검사를 실시함으로써 505개 초·중·고등학교에 납품되는 축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할 것이며, 학교 및 업체는 계속적으로 추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검사 결과, 한우로 납품되는 쇠고기가 한우가 아닌 것으로 판정되면 해당 업소는 영업정지 등을, 유해잔류물질이 기준을 초과했을 경우에는 소·돼지 사육농가를 추적하여 과태료 등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이 급식 축산물을 철저하게 관리함으로써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안전한 축산물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드투데이 김창호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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