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은 가라" 치킨 레스토랑 인기몰이

  • 등록 2011.02.17 11: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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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배달 음식의 대명사 ‘치킨’이 ‘레스토랑 요리’로 재조명 받고 있다.

다른 여타 외식 메뉴에 비해 저렴한 가격대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치킨은 다양한 배달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통해 보다 대중적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최근 선보이고 있는 치킨 레스토랑은 배달 전문점에서 맛보지 못했던 특화된 치킨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에서 보다 편하고 안락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배달 치킨과는 차별성을 가진다.

리치푸드의 ‘치르치르’는 닭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통해 치킨 레스토랑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퓨전치킨팩토리를 표방하고 젊은 고객 입맛에 맞는 메뉴 개발에 주력했다. 또한 매장 내 세련된 인테리어와 아기자기한 소품들은 여성고객들이 수다와 함께 맛있는 치킨 요리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철저한 직원교육으로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킨으로 획일화 되던 닭고기를 다양한 조리법으로 선보인 것도 인기요인. 닭고기의 순수한 맛이 풍부하게 살아있는 ‘몸짱치킨’은 기름을 쫙 빼 담백한 맛과 함께 닭고기의 영양은 그대로 살리고 칼로리와 지방은 낮췄다. 특히 콜라겐 성분이 많아 피부미용과 노화방지에 좋은 닭날개는 ‘데바사키’와 ‘바비큐’ 등의 소스와 함께 그 맛을 더했다.

오븐 치킨으로 치킨 레스토랑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맥그릴’은 진정한 치킨 맛의 맥(脈)을 잇는다는 모토를 표방한다.

‘맥그릴’은 10년 이상의 전문가들이 만든 브랜드로 최상의 원육과 자체 개발한 소스, 천연 재료들을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에 부합하는 오븐구이 치킨의 맛의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배달 치킨집이 아닌 레스토랑&호프 개념의 치킨 브랜드로 20~30대 젊은 여성고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퐁듀 치킨'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스토리런즈는 프라이드치킨, 오븐구이의 닭 요리를 선보이며 다양한 퐁듀 소스도 함께 맛볼 수 있다. 퐁듀 소스 2가지에 다양한 재료를 넣은 후 치킨을 찍어 먹을 수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리치푸드의 여영주대표는 “치킨 시장은 그 동안 배달 서비스로 치우쳐 있었으며, 외식 사업이 배달 위주로 획일화 되다 보면 맛과 서비스에 집중도가 떨어지게 된다”라며 “닭고기라는 좋은 재료를 고객들이 보다 다양한 맛과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푸드투데이 윤선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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