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일부 과자값 슬그머니 인상

  • 등록 2011.01.17 17:29:53
크게보기

오리온이 일부 과자 제품 중량을 변경하면서 가격을 인상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작년말 '오징어 땅콩', '다이제' 등 일부 제품의 중량을 늘리면서 소매업체에 납품하는 가격도 올렸다.

'오징어 땅콩'은 90g에서 98g으로, '다이제'는 136g에서 146g으로 각각 8.9%, 7.4% 늘었으며 슈퍼마켓 기준 소매가는 각각 1200원에서 1500원으로, 1000원에서 1200원으로 25%, 20%씩 올랐다.

'다이제 초코'도 158g서 170g으로 7.6% 늘었으며 가격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25% 올랐다.

중량 변화를 고려하면 실제 가격 인상폭은 10~15% 정도다.

오리온 관계자는 "소비자 선호도를 반영해 중량을 변경했으며 변경 이후 가격에는 원가(인상분)도 반영했다"며 "대형마트는 아직 변경 이전 중량의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어 납품가에 변동이 없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