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관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전담반(TF)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담반은 기획.홍보.실천대책 등 3개팀 13명으로 구성되며, 2012년 2월까지 가정,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을 대상으로 계도 활동을 벌인다.

또 음식물쓰레기 감량화 시책, 음식재료 유통체계 개선, 복합 찬기 보급, 음식물 나눔 문화 확산 등 제도적인 기반도 마련한다.

전담반은 우선 1월 대상별 음식물쓰레기 배출 현황을 조사하고 2월부터는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을 홍보하고 효과를 관찰할 계획이다.

가정에는 여성단체 등과 협조해 계획적인 식품 구매, 냉장고 정리 등 녹색생활 실천을 전파하고 집단급식소에는 잔반 저울 설치, 음식물쓰레기 제로화 운동 등 모범사례를 보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