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수산硏, 굴 고품질화 연구 나서

  • 등록 2011.01.12 10: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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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지역 수산업계의 효자 품종인 굴의 고품질화 연구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경남도수산자원연구소는 이날 국립수산과학원 전략양식연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굴 연체의 색상(검은색, 무색, 갈색)별로 해역의 출현, 유전자 요인, 교배 환경 등을 비교 연구하기로 했다.

특히 어업인들이 요구하고 소비자가 선호하는 '검은테 굴'의 유전자 탐색에 대해 집중 연구할 예정이다.

검은테 굴은 굴 연체의 바깥 쪽이 검은 색을 띠는 것인데, 1992년 일본의 자연 차패를 수입해 양식한 후 보급되기 시작한 것으로 전해진다.

검은테 굴은 검은색이 선명할수록 신선한 것으로 평가되며, 굴의 평균 소비자 가격보다 20% 이상 비싸게 팔리고 있다.

통영 등 경남지역은 전국 굴 생산량의 70% 가량 차지하고 있다.

굴양식 어업인들은 매년 3만5000t 정도 생산해 1500억원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푸드투데이 -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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