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구, 음식점 수입쇠고기 인터넷검증 추진

  • 등록 2010.11.21 22:5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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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농림수산식품위 정범구(민주당) 의원은 21일 식당에서 취급하는 수입쇠고기의 원산지 정보를 인터넷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소 및 쇠고기 이력관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식품접객업소나 집단급식소에서 제공되는 수입쇠고기의 유통 이력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열람할 수 있도록 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2010년 12월부터 수입쇠고기에 대한 유통이력제가 시행되지만, 음식점에서 취급하는 수입쇠고기의 경우 소비자들이 유통이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정 의원은 "해당 법률안이 개정되면 국민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식당에서 먹는 쇠고기 이력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원산지에 대한 불안이 불식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최모림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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