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서 세계 약선요리 경연대회

  • 등록 2010.10.11 16: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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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에서 세계 각국의 요리사들이 대거 참가한 가운데 약선(藥膳)요리의 향연이 펼쳐진다.

대구한의대학교는 개교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제6회 국제미식양생대찬 대한장금배(大韓長今杯) 국제 양생 약선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와 국제미식약선연구회의 공동 주최로 오는 14일부터 경북 문경의 문경도자전시관 앞 광장 등에서 사흘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세계중화미식약선연구회 주최로 5회 행사까지 중국 내에서만 열어온 국제미식양생대찬 행사를 한국으로 유치한 것.

대구한의대 등은 경북도가 다양한 식재와 최고의 한약재 생산지라는 점과 한국이 약선요리의 본고장이라는 사실을 국내외에 알리는 한편 한국음식 문화산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약선을 도입, 한식의 세계화를 선도한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유치했다.

이에따라 이번 대회에는 국내 요리사 96명(32개팀)과 중국 요리사 158명(40개팀)을 비롯해 일본, 인도, 미국, 호주 등 세계 10개국에서 온 350여명(92개 팀)의 요리사들이 참가, '약선'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요리들로 한 판 승부를 펼친다.

대회는 첫날 개막식과 약선요리 심포지엄, 약선요리 시연회에 이어 둘째날 본선 대회가 열리고, 마지막날 시상식으로 막을 내린다.

한편 '약으로 먹는 음식' 혹은 '약이 되게 먹는 음식'이라는 뜻의 '약선'은 동양의학적 기초이론을 바탕으로 식품의 특성을 구분하고 동양의학적 처방 원리에 맞도록 배합하는 것이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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