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쌀 가공식품 활성화 방안 모색

  • 등록 2010.10.02 15: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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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매년 감소하는 쌀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강병기 정무부지사 주관으로 1일 오전 11시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산합포구에 소재하고 있는 미단식품과 고성군 농가들이 가공용 쌀인 고아미 벼 10㏊를 계약 재배해 쌀국수 등을 만들어 학교급식으로 공급한 결과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번 사례를 배경으로 가공용 벼 생산농가, 쌀 가공식품업체, 경남교육청 학교급식 담당, 경남도 담당공무원들 등이 참석해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해 폭 넓은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아미벼(면류), 설갱벼(주정용)를 재배하는 농가대표들로부터 가공용 벼 재배 문제점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경남도 차원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도는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현재 쌀 가공업체 현황과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 의견을 수렴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또 경남교육청 학교급식 담당과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영양사로부터 쌀 국수, 쌀 자장면 등에 대한 학생들의 여론을 수렴해 쌀 가공식품 학교급식 확대 정책에 반영하고 관공서, 군부대 급식, 대기업 등에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강병기 정무부지사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가공용 벼 재배에서 쌀 가공식품 생산, 소비까지 망라하는 쌀 가공식품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쌀 소비를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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