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산지표시·위생불량 등 7개소 적발

  • 등록 2010.09.20 11: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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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특별사법경찰 광역전담반(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23일부터 추석 성수품 특별단속에 나서 위생상태가 불량한 무허가 업소 7개소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관할 구청의 허가도 받지 않고 위생시설을 전혀 갖추지 않은 채 차례상 1상에 10만~40만 원의 가격대별 제사상품 세트를 판매한 혐의(식품위생법 위반 등)로 J차례상(부산진구 부전동) 대표 박모(55) 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업소는 조리장 내부에 바퀴벌레가 돌아다니는 등 청결상태가 불량했다.

특사경은 또 등급이 낮은 젖소를 호주산 쇠고기로 둔갑시켜 판매한 수영구 수영동 소재 S식육점 등 원산지 표시위반 업소 대표 8명을 농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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