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도 학교급식업체서 식자재 훔친 37명 입건

  • 등록 2010.08.03 10:13:51
크게보기

부산 사상경찰서는 3일 부도가 예정된 학교급식업체의 창고에서 식자재와 사무용품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이모(27)씨 등 납품업체 업주와 종업원 등 39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6일 오후 6시 사상구 학장동에 있는 학교급식업체 S사의 자재창고에 침입, 식자재와 사무용품 등 1억2천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시내 초.중.고교 75곳에 학교급식 식자재를 납품하는 S사에 물품을 공급하는 업주와 종업원인 이들은 S사가 7일 오전 부도가 날 것으로 예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창고 입구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 4대에 촬영된 영상을 분석, 17개 하청업체 창고에서 1억원 상당의 피해물품을 회수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