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상남시장상인회(회장 신철웅)와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통영지원(지원장 강호권)은 23일 오후 2시 창원 상남시장 관리소 회의실에서 수산물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수산물 원산지 표시의 자율적 정착 유도 ▲유통질서 확립 ▲소비자 권익 보호 등을 목적으로 체결됐으며, 향후 양 기관은 수산물 판매 시 원산지 미표시 및 허위표시 등 불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상호 협력키로 했다.

통영지원은 상남시장의 원산지 표시가 정착되면 ‘수산물 원산지 표시 모범시장’으로 지정해 자율적 운영체계로 전환하고, 해당 지자체에 이를 통보해 각종 지원 사업을 우선 배려하는 등 협조를 구할 방침이다.

상남시장상인회 신철웅 회장은 “이번 자율협약으로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고객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