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양파 수확ㆍ저장성 높이기 지원

  • 등록 2010.05.30 21:3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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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적인 양파 생산지인 경남 창녕군이 29일 본격 수확철을 맞아 일손돕기와 저장성을 높이기 위한 지원에 나섰다.

창녕군은 우선 노동력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양파수확기 2대를 주산지 영농조합 법인에 보급했다.

양파는 전국적으로 재배방식이 비슷해 수확기인 5~6월과 정식기인 10월에 노동력이 집중되기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데다 수확기는 대당 4500만원의 고가여서 농가에서 개별적으로 구입하기 쉽지않다.

창녕군은 또 올해부터 수확한 양파의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5400만원을 들여 양파 저장용 송풍기 제작도 지원하고 있다.

이 송풍기는 기존의 저장기를 개조해 사방에 벽을 세우고 밑으로 바람을 불어 양파를 건조시킴으로써 부패를 막아 10월까지 상온에서 저장이 가능하다.

전국 양파 생산량의 7%를 차지하는 창녕에서는 지난해 9만328t을 생산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7% 가량 늘어난 1344㏊에서 9만3784t을 수확할 예정이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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