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09 농산물 안전성 조사결과

  • 등록 2010.01.20 11:2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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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농산물검사소)은 지난 2009년 부산으로 반입·유통된 농산물 3,992건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2.2%인 86건에서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농약이 검출되었으며,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당해품목 폐기 및 생산자 과태료 처분과 재배지 재조사 등의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 결과는 지난해 엄궁 및 반여 농산물도매시장에 반입된 경매전 농산물(2,860건)과 시중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 판매된 유통 농산물(1,132건)에 대한 잔류농약검사 결과로, 깻잎·상추 등 21품목 86건에서 엔도설판(Endosulfan) 등 33종의 농약이 기준초과 검출됐다.

부적합 된 농산물은 21품목 모두 채소류로 깻잎이 27건으로 가장 많았고, 상추 12건, 배추 7건, 파 6건, 시금치 및 부추 각 5건 등의 순이다.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된 농약성분은 총 33종으로 96회 검출됐는데, 엔도설판(Endosulfan) 16회, 피리다릴(Pyridalyl) 11회, 디니코나졸(Diniconazole) 9회, 디에토펜카브(Diethofencarb) 7회 등의 순으로 주로 살균제 및 살충제 농약이었다.

한편 시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지난 2009년 부적합률(2.2%)은 2008년(2.9%)에 비해 약간 낮은 수준이며, 지난해 안전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금년에도 부적합 우려가 높은 농산물을 중점 관리대상품목으로 선정하여 시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잔류농약검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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