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우리 밀 재배면적 크게 늘린다

  • 등록 2009.12.21 11:19:53
크게보기

경남도는 농가소득 증대와 안전한 먹을거리 공급을 위해 2017년까지 밀 재배 면적을 1만4000㏊로 늘리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면적은 올해 2300㏊의 6배에 해당하는 것이다.

경남도는 이를 위해 내년에 밀 계약재배를 위해 종자를 구입하는 농가에게 ㏊당 17만 4000원씩, 모두 1억 5600만 원의 종자 구입비를 지원한다.

해당 농가는 ㏊당 3만 5천 원의 종자 구입비만 부담하면 된다.

또 밀을 집단적으로 재배하는 합천과 사천, 산청에 밀 건조ㆍ저장시설을 증설하기로 했다.

경남에는 현재 합천 600㏊, 하동 300㏊, 산청 300㏊, 사천 280㏊ 등 모두 15개 시ㆍ군에서 재배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2012년부터 수매가 폐지될 보리의 대체작물로 우리 밀 재배를 늘리기로 했다"며 "7년 뒤 1만4000㏊에서 5만t 가량의 밀이 생산되면 자급률이 10%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