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제수산물도매시장 관리사업소에서는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의 활성화와 수산물의 원활한 유통을 위해 오는 30일(일·공휴일 휴무, 토요일은 개점 함) 오전 7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중도매점’ 개점한다.

국제수산물도매시장은 2008년 9월 18일 국제적인 수산유통 및 물류중심지인 감천항에 개장한 국내 최초, 국내 최대 규모의 공영수산물 도매시장으로 연면적 71,587㎡인 도매장동을 비롯하여 2만5천M/T의 저장능력과 동결·저빙·제빙시설을 갖춘 냉장·냉동 창고동 등 7개 건물과 20,000톤급 선박 2척의 동시접안이 가능한 대형 전용부두가 갖춰져 있다.

이러한 국제수산물도매시장에 수산물 유통·소비업체와 시민들이 더욱 많이 찾도록 하기 위하여 활·선어, 수입·냉동수산물, 수산가공품 등을 취급하는 중도매점토를 수산물 도매시장 도매장동 2층에서 문을 열게 됐다.

도매시장 중도매점포를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하여 1,500여대 차량의 무료주차가 가능하고, 개점 일에는 구매고객에게 기념품으로 장바구니 또는 손세정제를 지급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국제수산물도매시장(☎220-88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수산물도매시장에는 시장 회관동 3층에 수산업의 과거, 현재, 미래와 수산물 도매시장의 주요시설, 유통흐름을 소개하는 홍보관이 있으며, 수산물 보관과정(냉동냉장창고, 활어보관장), 감천항 조망데크 등 도매시장 체험학습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