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20일 '2009 우수감귤 경연대회'에 참가한 총 62농가 중 제주에서 제일 맛있는 감귤 생산자로 하예동 이관진(57)농가를 선정·발표했다.
이번 우수감귤 경연대회는 제주감귤의 품질향상과 경영합리화를 도모하는 선도농가를 발굴 육성하고, 고품질감귤 재배 농가에 대한 자긍심 및 영농의욕을 고취하기 위해 실시됐다.
심사기준은 출품용 감귤(노지감귤)에 대한 당도,산도,과육율,과피두께 등 4개 항목으로 심사 후 선정하고 동점자에 대해서는 과원평가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경연대회 수상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노력상· 개발상·장려상 각 3명씩 총 12명이다.
▲ 최우수상 : 이관진 (서귀포시 하예동)
▲ 우수상 : 김창범 (서귀포시 상효동), 문덕환 (제주시 영평동)
▲ 노력상 : 김창준 (서귀포시 법환동), 허인평 (서귀포시 서귀동)고영학 (제주시 화북1동)
▲ 개발상 : 고문규 (남원읍 신례리), 강성준 (남원읍 하례리), 강상범 (애월읍 용흥리)
▲ 장려상 : 고호산 (남원읍 신례리), 오충식 (남원읍 신례리), 김기옥 (애월읍 상귀리)
제주농협 관계자는 "우수감귤 재배 감귤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동시에 고품질 생산을 위한 남다른 재배기술과 과원관리 모델을 제시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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