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돼지고기가 일본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물량 확대가 요구되고 있지만 소비자들에게 신뢰도가 가장 중요 한것으로 지적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일본 후쿠오카, 가고시마, 도쿄에서 제주산 돈육 수출 홍보행사를 가졌다.
첫 수출업체인 제주축협, 서귀포축협, 양돈축협, 정록, 탐라, 삼다, 제주농축산과 수입업체인 한화재팬상담 결과 일본 소비시장 접근을 위해서는 물량 확대가 필요하고 돈까스 등 2차 가공품에 대한 냉장 수출을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또 농식품부와 농수산물유통공사가 공동 주관한 제주산 돼지고기 일본 수출 홍보 및 상품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요리 시식회를 통해 일본 농림수산성 관계자와 수입 바이어들로부터 많은 지지와 격려를 받았다.
이 행사에서는 제주가 수출하는 등심, 안심, 후지 외에 목심, 삼겹살도 일본에서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모든 부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됐다.
일부 바이어는 일본 현지 판매점 시식회, 제주기념품 제공, 제주목장과 제주풍경 사진 등 다양한 홍보를 요청해 오기도 했다.
따라서, 제주산 돼지고기가 일본에서 새로운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일본측이 원하는 조건에 부응하는 것은 물론 차별화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도는 다음달 수출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수출 출하농가 컨설팅 및 사후관리, 수출 원료돈 구매 개선, 인증농가 기술교육, 종돈개량시스템 도입 등에 나서는 한편 부가가치가 높은 2차 가공품 생산 등 수출 다양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그러나, 수출 전문가들은 도내 축산농가와 업체들의 돼지고기 수출에 대한 사고가 대전환 되지 않은한 일본 시장의 경쟁에서 밀려 난다는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도내 유통업체에 따르면, 일본에 수출된 제주산 돼지고기는 유기농으로 사육된 돼지고기가 대부분 차지해 경쟁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호응도가 좋지만, 향후 몰지각한 영업속샘을 채우려다가는 제주도 돼지고기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 뜨리게돼, 엄격한 품질관리와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들은 2005년 버섯을 재배한 장시흡씨는 버섯광어를 생산해 특허를 받고,일본 바이어들에게 광어에 대한 우수한 품질로 선정돼, 일본에 수출길을 열어 났지만, 주변 광어 양식업체들이 중국에서 생산된 버섯 사료를 사용 하다가 일본인들에게 지적돼, 지금은 신뢰도를 떨어뜨려 광어 수출에 문제가 된점을 상기 해야 한다고 말하고, 제주산 돼지는 사육에서 고기 수출까지 고품질 상품 유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푸드투데이 서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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