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식품산업전 개막...225개사·70여 해외 바이어 참여, 글로벌 판로 확대

  • 등록 2025.09.03 17:3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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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일 엑스코서 수출상담·FDA 세미나 등 실질적 지원 마련

[푸드투데이 = 노태영기자] 대구시는 3일부터 6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장에서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 종합 전문 전시회인 제25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5회째를 맞는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은 식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정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문 전시회로, 식품기업들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는 식품 및 관련 산업군(식품기계, 급식기기 등) 225개 업체가 참가하고, 426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해외 식품기업 22개사가 새롭게 참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70여 개사의 해외 바이어가 초청돼, 국내 식품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를 한층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으며, 전시장 1홀 및 2홀에는 일반가공식품, 농·수·축산 특산물, 해외식품, 주류·음료 등 다양한 식품과 함께 식품기계, 포장기기, 급식기기 등 관련 산업 제품이 전시하고, 3홀에서는 3일과 4일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를 진행한다.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회는 미국, 캐나다, 영국 등 20개국 70여 개사의 바이어가 대거 참가하며, 수출 실적이 높은 바이어들과의 1대1 사전 매칭, 통역 지원, 후속 관리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통해 실효성 높은 수출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해 행사에는 국내 바이어 19개사, 해외 바이어 54개사가 참가해 총 90개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으며, 총 1,197억 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둔 바 있고, 올해는 해외 바이어의 참가 규모가 확대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마련된 무역상사 수출상담회에는 25개 무역상사가 참여해 기업별 제품 특성 분석, 수출 대행, 바이어 매칭, 현지 마케팅 전략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며, 수출 과정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컨설팅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 3일에는 식품기업 대상 미국 FDA 대응 전략 세미나, 4~5일에는 학교 영양교사 대상 영양급식 세미나 등 실수요자 맞춤형 전문 세미나가 열려, 최신 식품산업 동향과 규제 변화 정보 등을 공유해 식품산업 네트워크도 강화한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현장 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성주 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이 비수도권 최대 규모의 식품산업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며, “식품기업들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푸드투데이 노태영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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