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 농협 농산물 가공공장, 물류센터 건립

  • 등록 2009.10.28 16: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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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12년 경남 밀양에 농협이 운영하는 대규모 농산물 가공공장과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농협중앙회 경남본부는 이를 위해 오는 30일 밀양시 부북면 제대리 19만3000㎡ 부지에서 농공단지의 기공식을 갖는다고 28일 밝혔다.

이 부지는 모두 860억여원이 투입돼 내년 3월에 조성 완료된다.

부지에는 2012년 하반기에 쌀 가공공장(2만6291㎡), 과일종합 가공공장(3만6856㎡), 물류센터(3만5682㎡) 등이 건립된다.

이들 공장과 물류센터는 농협이 2013년부터 본격 운영하게 된다.

농협 관계자는 "국내 식품산업의 메카로 자리잡기 위해 쌀과 과일 이외에도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복합적 농산물 가공ㆍ물류 콤플렉스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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