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와인, 관세 떨어지는데 값은 올라"

  • 등록 2009.10.20 12:3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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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레산 와인의 관세가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연차적으로 낮아졌지만 가격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이계진 의원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서 "정부는 한-칠레 FTA가 통과되면 15%이던 칠레산 와인의 관세가 매년 2.5%포인트씩 인하돼 결국 와인 가격이 내려갈 것이라고 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그러나 제로(0) 관세가 되는 올해까지도 칠레산 와인 값은 하락하지 않았고 올해는 오히려 상승하는 현상까지 일어났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조사에 따르면 칠레산 A 와인은 2004년부터 작년까지 1만4000원의 가격을 유지하다 올해 2만원으로 올랐고, B 와인은 2004년 2만7000원, 2005년 2만9000원, 2006년 3만3000원, 올해 3만5000원으로 외려 가격이 올랐다.
푸드투데이 국감특별취재반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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