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침출수 자원화 가능"

  • 등록 2009.09.28 12:11:11
크게보기

"음식물 침출수도 자원화가 가능하다."
울산시가 음식물 침출수의 해양배출 금지를 앞두고 매립시설을 이용한 자원화에 대해 연구한 결과 가능성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국과학기술원 건설환경공학과 신항식 교수팀에 맡겨 타당성 연구를 한 결과 매립가스(메탄가스)를 회수해 자원화하고 있는 울산 성암생활폐기물 매립장에 음식물 침출수를 주입할 경우 메탄가스 회수량이 증가했다.

연구팀이 음식물 침출수 94t을 희석시켜 성암매립장 매립가스 자원화시설에 부어 넣은 결과 메탄가스 회수량이 증가하고 침출수 처리비용이 절감되는 등 연간 14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지역에서 현재 발생하는 음식물 침출수는 1일 192t으로 시는 현재 57%를 해양배출하고 나머지는 하수처리장과 연계해 처리하고 있으나 2013년부터는 해양배출이 금지될 예정이다.

시는 현행 폐기물관리법상 음식물 폐기물의 매립장 매립이 금지돼 있기 때문에 제도개선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음식물 침출수 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Copyright @2002 foodtoday Corp. All rights reserved.




(주)뉴온미디어 | 발행인/편집인 : 황리현 | 등록번호 : 서울 아 01076 등록일자 : 2009.12.21 서울본사 : 서울시 영등포구 양평동4가 280-8(선유로 274) 3층 TEL. 02-2671-0203 FAX. 02-2671-0244 충북본부 : 충북본부 : 충북 충주시 신니면 신덕로 437 TEL.070-7728-7008 영남본부 : 김해시 봉황동 26-6번지 2층 TEL. 055-905-7730 FAX. 055-327-0139 ⓒ 2002 Foodtoday.or.kr. All rights reserved. 이 사이트는 개인정보 수집을 하지 않습니다. 푸드투데이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