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생철권역 농·특산물 브랜드 탄생

  • 등록 2009.09.22 12:4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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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빙 열풍에 편승, 농산물에도 브랜드가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 했다.

특정 농산물의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가 한번 각인되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이 특정 브랜드의 농산물만을 구매하려는 경향이 높기 때문이다. 농산물의 브랜드 관리가 그만큼 중요해졌다는 의미다.

김해지역의 대표적 농촌마을인 생림면 일원인 김해 생철권역에서 생산하는 도요마을 감자와 단감 등에 대한 공동 브랜드인 '무척사랑'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생철권역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신뢰성은 물론 생철권역 홍보를 위해 개발된 이 공동브랜드는 앞으로 생철권역 농산물의 고급화를 통한 판매증대로 연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 생철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측은 이 농산물 공동 브랜드를 김해의 명산인 생림면 무척산 이름을 활용해 생림면 도요마을에서 생산하는 감자에는 '무척사랑 도요모래알감자'를, 단감에는 '무척사랑 단감'으로 각각 이름을 붙였다.

이 공동브랜드는 지자체 중심의 브랜드 개발이 아닌 농촌마을종합개발 사업의 하나로 민간차원에서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생철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 측은 이들 농?특산물을 담을 포장도 하트모양으로 타 지역과 차별화했다.

타 지역에서 생산한 감자와 단감 패키지에는 종이의 색 자체에 황토색을 사용했지만 무척사랑 감자와 단감은 무척산의 자연미와 청정미를 드러낼 수 있도록 포장을 흰색으로 꾸몄다.

또 낙동강 변 모래땅에서 재배되는 도요감자의 특징과 단감 특유의 색상인 감색을 표현하고자 포장 색상으로 모래색과 감색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띈다.

김해 생철권역 손현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위원장은 "생철권역의 이 같은 공동브랜드는 타 지역의 자치단체 중심의 브랜드 개발이 아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하나로 개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무척사랑 감자와 단감 브랜드를 활용해 생철권역 주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에 이어 고품격 농산물로서 소비자로부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에서부터 포장에 이르기까지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석우동 기자 001@foodto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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