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가 싱그런 몸을 맞아 상큼하고 달콤함이 가득한 신제품들을 잇따라 출시하고 봄 사냥에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린 본젤라또는 보광훼미리마트 전용상품으로 파인애플맛 얼음알갱이가 씹히는 '아임파인바(I'm Pine)'바를 출시했다.
이제품은 유분이 풍부한 딸기 아이스크림속에 파인애플맛 얼음알갱이가 들어 있어 입안 가득 부드럽고 달콤한 딸기향과 상큼한 파인애플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패키지 디자인도 노란색과 하얀색을 사용해 화사함을 강조했고 'How are you?' 라는 질문에 'I’m pine'이라고 대답하는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한국야쿠르트는 라면의 진하고 매콤함을 냉면의 시원함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계절면 '팔도 냉라면'을 출시했다.
이제품은 진한 육수에 매콤새콤한 고추양념소스를 넣어 국물맛이 시원하며 면발에는 칡 분말을 함유해 더욱 고소하고 꼬들꼬들하다.
이밖에 CJ제일제당은 봄 나물에 어울리는 비빔밥용 햇반 '햇반 찰보리밥'을 내놨고 매일유업은 싱그러운 새싹과 씨앗의 건강함을 담은 건강우유 '새싹&씨앗'우유를 선보였다.
'햇반 찰보리밥'은 찰보리 20%를 함유해 구수하고 차진 보리밥으로 봄철 기력을 회복할 수 있고 새싹&씨앗'우유는 브로콜리, 알파파, 양배추 등 야채새싹과 해바라기씨, 호박씨, 현미 등 곡물씨앗을 혼합해 담백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기린 마케팅팀 정하욱부장은 "봄이되면 나들이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에 간단히 먹을 수 있는 간식제품들의 판매가 증가한다"며 "소비자들의 눈과 입이 즐거울 수 있는 상큼한 맛과 화사한 디자인의 제품이 계속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푸드투데이 이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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